동부증권이 내수 경기회복이 알게모르게 진행중인 것으로 평가했다. 28일 장화탁 동부증권 경제분석가는 '3월 산업생산활동' 코멘트 자료에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런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이같이 밝혔다. 장 연구원은 2월 산업생산이 전년대비 7.3% 감소하며 충격을 주었으나 계절적 요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3월 생산-설비-도소매 모두 예상치를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도소매판매가 1.3% 증가하며 9개월만에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된 가운데 5월이후 자동차 판매가 내수 회복의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장 연구원은 "유가-환율 등 해외 변수가 불확실해 국내 지표도 영향을 배제할 수 없으나 큰 흐름상 내수 회복이 지속되고 있는 견해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시점상으로 2분기말 도소매 판매에서 더 뚜렷한 개선을 기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