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2단지 현대건설대림산업이 강동구 암사동 413 강동시영2단지를 헐고 1천6백22가구로 재건축하는 단지다. 24~43평형 1백73가구가 지난해 11월 일반분양했다. 걸어서 3분 정도면 서울지하철 5호선 명일역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저층의 소형 평형대가 잔량으로 남아 있다. ○인천 주안동 더월드스테이트 벽산건설풍림산업이 인천 남구 주안동의 주안주공1?2단지를 헐고 3천1백60가구로 짓는 단지다. 27평형 7백94가구를 지난 3월 인천1차 동시분양에서 분양했다. 단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서울지하철 1호선 간석역이 있으며 10분이면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도 이용할 수 있는 이중 역세권이다. 일반분양의 20% 정도가 남아 있다. ○인천 학익동 풍림아이원 풍림산업이 지난 3월에 선보인 단지다. 남구 학익동 일대에 25~58평형 2천90가구 규모로 건립되는 대단지다. 전량 일반분양됐고 현재 대형평형인 58평형만이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2010년 개통예정인 수인선이 단지와 가깝다. 중도금(60%) 중 40%는 이자후불제,20%는 무이자 융자다. ○대전 가오동 코오롱하늘채 지난해 9월 코오롱건설이 대전 동구 가오지구에 내놓은 단지로 분양물량의 10%정도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35~46평형 1천2백41가구로 구성됐다. 택지지구 내 대형할인점과 종합병원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계약금 정액제(7백만원,1천만원)이며,중도금의 40%를 이자후불제로 대출해 준다. ○대구 화원읍 래미안달성 삼성물산이 작년 10월에 분양한 대구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에 분양한 단지다. 33~49평형 1천4백51가구 규모다. 대구지하철 1호선 대곡역과 이마트 이용이 수월하다. 반면 인근에 학교가 많지 않은 게 흠이다. 현재 33평형대 일부가 남았다. ○울산 양정동 현대홈타운 현대건설이 울산 북구 양정동 새마을아파트를 헐고 1천4백43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단지다. 26~44평형 4백94가구가 작년 10월 분양됐다. 26평형 일부 잔량이 있다. 현대자동차울산연구소와 태화강 울산항 등과 접해 있는 단지다. 중도금 50%에 대해 이자후불제로 분양 중이다. ○부산 용호동 오륙도SK뷰 부산 남구 용호동에 34~93평형 3천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다. 작년 11월 분양됐고 35평형과 49~75평형의 일부 잔량이 있다. 초고층 아파트로 고층에서는 바다를 볼 수 있다. 주변에 편의시설 및 학교시설이 부족한 편이다. 80평형 이상의 대형 평형은 분양완료됐다. ○부산 용호동 LG하이츠자이 LG건설과 중앙건설이 부산 남구 용호동에 작년 11월 분양했다. 34~63평형 1천1백4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바로 옆에 이미 입주가 완료된 LG메트로시티 대단지가 있다. 대천초등 대천중 용문중 대연고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현재 대형평형 일부가 남아있다. 중도금(60%) 중 50%를 이자후불제로 받는다. ○충북 오창면 우림루미아트2차 우림건설이 충북 청원군 오창면 각리에 선보인 1천6백2가구의 대단지다. 26~61평형으로 구성됐다. 중부고속도로 오창인터체인지 진입이 수월하고 청주국제공항과 충북선 오근장역 이용도 편하다. ○옥석구분해야 미분양 아파트를 고를 때는 일반아파트보다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큰 하자가 있어 미분양된 경우도 있어서다. 우선 분양시장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한다. 단지 자체가 나빠서가 아니라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 때문에 미분양됐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주변 분양계획도 점검해야 한다.후속 신규분양 단지는 계속해서 분양가가 높아진다. 따라서 이미 분양된 단지는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게 느껴지면서 투자가치가 부각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주변 지역 개발호재도 봐야 한다. 용인지역은 판교가 뜨면서 적체된 미분양물량이 거의 사라졌다. 또한 아파트평형구성 주변시세 브랜드 미분양혜택을 비롯 잔량의 동?호수도 상세히 살펴봐야 한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