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032390)는 1사분기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어난 1조2천40억원, 영업익은 82% 증가한 1천9백1억원이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상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증가한 1천748억원, 순익은 222% 늘어난 1천56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TF 관계자는 실적 호전에 대해 "시장의 예상치와 달리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을 집행한 점과 2004년 자가망 매각에 따른 유형자산 처분이익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KTF는 이러한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순이익의 50%를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배당 형태로 주주들에게 환원할 계획입니다. 남중수 KTF사장은 "해외 로드쇼를 통해 직접 투자자를 만나 올해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영업현금흐름이 대폭 개선되는 점, 중기 성장전략, 경쟁사보다 뛰어난 배당정책 등 KTF 주주중시 경영의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해외 로드쇼는 4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아시아 및 유럽에서 실시될 예정입니다. 박정윤기자 j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