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국내 은행주들의 1분기 실적이 충당금 부담 감소 덕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씨티(CGM)는 국민은행 등 분석대상 4개 은행의 1분기 순익규모가 9천260억원으로 전년대비 16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출 증가율 둔화 등으로 충당금 적립적 이익규모는 전년대비 줄어들 것이나 낮아진 충당금으로 순익기준 증가를 점쳤다. 이자수입 전망 취약과 경쟁 가열 등 여건을 고려할 때 하나은행같은 후행주들이 더 돋보인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