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검색 포털 사이트 네이버는 '코리안 클릭'이 집계한 검색분야 페이지뷰 기준 4월 3주차 순위에서 68%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코리안클릭’이 발표한 ‘월간 순방문자수’와 ‘시작페이지 설정’ 부문에서도 네이버가 2개월 연속, 18주 연속 1위를 각각 차지하면서, 검색서비스 시장은 물론 주요 인터넷 서비스 분야서도 최고의 시장 지배력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인터넷 분석 평가 전문 업체인 ‘코리안클릭’이 4월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3주차 검색분야 페이지 뷰를 집계한 결과, 네이버가 7억 9천 87만 6천여 PV로 2위인 다음의 1억 천6백 84만여 PV와 무려 7배의 격차를 보였을 뿐 아니라 검색시장 전체로는 68.6%의 점유율을 나타냈습니다. NHN은 지난 3월까지 평균 64%대에 머물던 검색서비스 시장서의 점유율이 4월에 접어들어 66.9%, 68.6%의 상승세를 보이는 등 네이버의 검색서비스 시장 독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70%대 점유율 시대가 곧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 밖에도 ‘시작페이지 설정’ 부문에서 네이버가 18주째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또 다른 인터넷 조사업체인 ‘랭키’에서는 59주째 연속 사이트 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습니다. NHN의 최휘영 대표는 “코리안클릭이 발표한 월간 순방문자수와 시작페이지 설정 부문에서의 이 같은 성과는 네이버를 통해 인터넷을 최초 경험하고, 네이버로부터 인터넷서핑을 시작하는 네티즌들의 일반적인 인터넷 사용패턴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특히 네이버 검색서비스의 압도적 시장 지배력은 서비스 충성도가 약한 인터넷시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사용자들로부터 서비스 경쟁력을 확실히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