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전 6호기 상업운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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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형원전(100만kW급 가압경수로형)으로 건설된 울진원전 6호기가 약 6년 4개월간의 건설공사를 마무리 하고 내일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합니다.
울진원전 6호기의 상업운전으로 우리나라의 원자력발전소는 총20기가 됐고, 설비용량은 1,772만kW로 국내 총 발전설비 용량 6,099만kW의 약 29%를 점유하게 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울진원전 6호기가 월 6억3천kWh (연 76억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후변화협약 발효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연간 약 640만톤(석탄화력 대비)에 이르며, 연료비가 저렴한 발전으로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외화절감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주도로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해 설계, 제작 및 시공된 울진원전 6호기는 원자력 발전사업의 해외진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