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14.2%, 36.5% 감소한 1963억원과 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20.8%, 영업이익은 31.5% 줄어든 것입니다. 이같은 실적은 비즈니스 형태가 자가 브랜드 위주의 고수익과 고급화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팬택의 자가 브랜드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면서 54%에 육박했습니다. 이에 팬택은 기존 ODM매출구조에서 자가브랜드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적으로 전환돼 연말까지 브랜드매출 비중을 70~ 80%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