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일 울산 수출선적부두에서 사우디행 승용차 700대를 선적함으로써 1976년 아프리카 중동지역 처녀 수출이래 29년 만에 이 지역 수출누계 10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현대차는 "미지의 시장으로 불리는 아프리카·중동지역에서 수출누계 100만대를 달성한것은 그 동안 현대차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품질경영의 성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신기술 개발로 수출확대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총 12만2천대를 아프리카·중동지역에 수출해 한국 자동차업체 중 최초로 년간 10만대 수출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이 지역에 15만대 수출을 목표로 적기 신차투입, 대대적인 마케팅활동과 우수 딜러망 정비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