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46)을 아동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13세 소년의 어머니는 잭슨의 측근들이 자신을 거듭 위협하고 심지어 두 아들이 열기구에 실려 네버랜드 랜치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고 협박했다고 증언했다고 19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전했다. 소년의 어머니는 또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지법 샌타마리아법정에서 계속된 증언에서 배심원들에게 잭슨 측근들이 "내가 남자친구가 있고 노부모가 살해됐다는 사실까지 들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팝의 제왕'을 자처해 온 잭슨은 현재 15세로 암과 투병하고 있는 아이를 성추행하고 알코올성 음료를 마시도록 하는 등 10개항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고 20년 징역형도 가능하다. 잭슨은 그러나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용윤 특파원 yy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