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19일 오클랜드 애슬레릭스와의 홈경기에 등판,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같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소속인 오클랜드는 LA 에인절스와 함께 박찬호에게 가장 많은 고통을 안겨준 팀이다. 생애통산 9경기에 등판해 1승5패 방어율 5.80을 기록 중이며 특히 텍사스 입단 이후에는 7경기에서 승리 없이 4연패를 당하고 있다. 상대투수는 대니 하렌(25)으로 200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성적이 6승11패에 불과하고 올해도 2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1패만 기록하고 있는 오른손 투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