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외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18개 국내 우량 중소형주의 기업설명회를 가졌습니다. 14일과 15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기업설명회에는 LG마이크론, 백산OPC, 코아로직, 더존 디지털 등 코스닥을 대표하는 중소형 IT기업 14개 사와 크라운제과, 한미약품, 동부건설 등 유가증권 시장의 중소형 기업 3개사 등 총 17개 기업이 참여합니다. 서영호 JP모건 한국 리서치총괄 상무는 이번 기업 설명회 참가 기업들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거나 저평가되어있다는 특징을 지닌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투자가와 국내 기업 모두 만족한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서 상무는 특히 14일 오전에 공시 실적을 발표한 더존이나 작년 실적에 비해 크게 턴어라운드된 코어로직 등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서 상무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품 출하량의 증가와 가격 압박 완화, 제품 및 고객의 저변 확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반기중 IT 산업 및 내수 시장 회복을 확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