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한미약품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4일 현대 조윤정 연구원은 한미약품에 대해 중동지역으로 '세픽심' 수출물량이 현지 재고 누적으로 1분기에 신규주문이 발생하지 않아 수출이 전년대비 20% 이상 감소세를 시현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예상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한 812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중동지역 수출이 재고물량 해소로 2분기부터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고 처방 의약품 부문도 2분기부터 신제품 발매가 집중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1분기 일시적인 비용증가 요인이 해소되면서 2분기부터 수익개선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적정가 7만1,0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