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굿모닝신한증권 김희연 연구원은 LG필립스LCD에 대해 해외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오버행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전환가가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6만~6만5,000원 범위 내로 추정하고 이에 따른 전환 가능 주식수는 930만~970만주 정도일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추가 발행에 따른 희석효과는 3% 내외이므로 오버행 우려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한편 예상보다 작은 자금 조달은 하반기 추가 자금 조달 가능성이 있거나 회사가 하반기 업황 호조를 기대하며 자체 영업현금으로 충당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