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두산중공업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유지했다. 13일 한화 고민제 연구워은 두산중공업 주력사업 부문의 호조 국면이 진행되고 있으며 고유가국면 장기화로 구조적 호황국면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올 상반기 중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수주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관측. 다만 수요 호조에도 불구하고 비용이전 및 마진 추가확보에 한계를 드러내는 등 영업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외형확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펀더멘털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외환은행 보유지분 매각 과정에서 중장기적 투자 메리트가 강화된 것으로 판단. 시장상회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로 1만5,1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