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GPL 안정적 투자자금 확보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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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3일 LG필립스LCD가 5억7500만 달러(5천832억원) 규모의 해외 전환사채 발행을 결의한 것과 관련, 4% 수준의 주당가치 희석효과가 발생하나 7세대 신규라인에 대한 안정적 투자자금 확보와 자금조달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이 김동원 연구원은 이미 올해 4.6조원의 대규모 설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3.1조원(69%)이 7세대 라인 투자에 사용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1조원 규모의 차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순차입금 비율은 작년 14%에서 올해 44%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그러나 순차입금 비율의 일시적 증가는 LG필립스LCD의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에서 발생하는 불가피한 것으로 부정적인 것으로만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적정가 6만2,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