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서비스 1분기 수익성 부진 전망..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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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이동통신서비스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13일 현대 서용원 연구원은 이동통신업체의 1분기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는 예상을 상회한 가입자 순증(1~3월 52만 순증)에도 불구하고, 1,2월 가입자당 매출(ARPU)이 부진하고 번호이동 경쟁 심화로 마케팅비용 증가가 예상을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체별 ARPU 확대 전략의 성과가 미미한 상황에서 가입자 유치경쟁이 완화되기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이동통신업체의 수익성 개선 여지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이는 향후 이익 전망치 하향조정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이동통신업체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시장대비 초과하락세를 시현하며 부정적 영업환경 여건을 반영하고 있어 실적발표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가상승 요인 또한 미미해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SK텔레콤,KTF,LG텔레콤 투자의견을 모두 시장수익률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