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이틀째 상승(채권가격 하락)했다.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12일 0.04%포인트 오른 연3.93%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4.18%로 0.05%포인트 상승했다. 10년물 국고채는 0.05%포인트 반등한 연4.73%였다.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연4.35%,8.45%였다. 오전에는 통안증권 입찰에서 낙찰 금리가 유통금리보다 낮게 체결된 영향으로 금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오후장 초반에도 매수우위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금리는 내림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장막판 재경부가 국고채 장기물 발행을 확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금리는 오전 낙폭을 줄이고 상승세로 전환됐다. 한편 이날 실시된 1백82일물(1조5천억원)과 2년물(2조5천억원) 통안증권 입찰은 각각 연3.59%와 3.86%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