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이사철을 맞아 부산지역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12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 부산지사에 따르면 부산지역 아파트 시장은 이사철을 맞아 신규 단지 입주율이 늘고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매매가가 지난달보다 0.13% 상승했으며 전세가격도 4주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평형별 매매가는 21-25평이 0.1% 올랐고 31-35평이 0.26%, 36-40평이 0.12%, 51-55평형이 0.13% 올라 전 평형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연제구(0.53%)와 수영구(0.5%), 남구(0.25%), 부산진구(0.2%), 동래구(0.16%), 영도구(0.11%), 해운대구(0.06%)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고 사상구(-0.03%)와 사하구(-0.07%), 금정구(-0.14%), 기장군(-0.75%)은 하락세를 보였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