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에서 분양된 초고층 주상복합 '여의도자이'가 최고 92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1일 GS건설이 여의도자이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9가구를 모집한 47평형에 8백28명이 몰려 9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56평형은 2.9 대 1 △61평형은 4.1 대 1 △68평형은 8.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평균 경쟁률은 6.34 대 1을 기록했다. 이날 청약접수를 실시한 여의도 모델하우스에는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선 청약인파가 한때 2백여m에 달하기도 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