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10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볼보 최초의 8기통 엔진 장착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XC90 V8' 신차 발표회를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 배기량 4천4백cc급인 'XC90' 8기통 모델은 올 초 미국 시장에 처음 선보였으며 아시아 시장 시판은 한국이 처음이다.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3백1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고 시속 1백km 도달 시간이 7.3초에 불과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9천4백86만원(부가세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