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사흘만에 상승 반전..1015.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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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체 결제수요가 들어오면서 환율이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0원 오른 1015.10원에 마감됐습니다.
이날 환율은 0.30원 하락한 1012.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상승세로 돌아서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오후 한때 1015.20원까지 상승한 뒤 소폭 조정을 거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환율이 오를때 마다 매도에 나섰던 시중은행들이 매수로 돌아선데다 한국전력이 해외채권 만기상환을 위해 2억달러 규모의 달러 매입에 나서면서 오름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 기준 0.08엔 오른 108.68엔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