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5월부터 동시분양제를 폐지할 방침입니다. 임옥기 주택기획과장은 "정부의 폐지 방침에 따라 동시분양제의 폐지여부를 검토한 결과 오는 5월께부터 동시분양제를 폐지하기로 방향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과장은 폐지배경에 대해 "청약과열 문제보다는 소비자의 선택권과 기업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편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서울시 동시분양제도는 1989년 시행이후 16년만에 전격 폐지된 것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