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냔야 테크가 6분기만에 적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됐다. 5일 모건스탠리는 대만 D램업체 난야 테크가 2분기중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올 주당순익 추정치를 1.64대만달러에서 0.86대만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4월 상-하반기 D램 고정거래가격이 각각 5~10%씩 하락할 것으로 전망. 모건은 델이나 HP등 대형업체들이 4월말 결산을 앞두고 재고 유지를 기피할 것으로 진단하고 2분기는 계절적으로도 수요 취약시즌이라고 설명했다. 현물가격이 2달러까지 하락하고 고정거래가격도 2.5달러까지 밀릴 것으로 추정했다. 모건은 시장에서 2분기 취약세를 반영한 후 하반기 기대심리가 살아나야 주가 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투자의견 비중축소.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