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군 경험을 기업경영에 접목시킬 것을 명 받았습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국방부와 공동으로 전역장교의 중소기업 취업알선사업에 본격 나선다. 전역장교 입장에선 일자리를 얻고,중기는 고급인력을 얻게되는 '원윈' 프로그램이다. 중진공은 올해 1백∼1백50명의 전역 장교들을 중소기업에 취업알선해주기로 국방부와 협의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연수원 이명선 교수는 "지난 연말 시범사업에서 50명을 교육시켰는데 절반 이상이 취업했다"며 "성과가 좋아서 이를 본격 추진키로 국방부와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1차로 올해 전역예정인 영관급 장교 50여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3주 동안 반월공단 내 중소기업연수원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031)490-1256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