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제품 크기를 70% 이상 줄이면서도 용량과 정격전압은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초소형 초고용량 MLCC(적층세라믹 콘덴서)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특히 정격전압이 기존 제품보다 50%나 향상된 6.3V에 달해 휴대폰은 물론 높은 전압을 필요로 하는 PC에 이르기까지 대부분 전자제품에 장착될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삼성전기는 이미 유명 휴대폰 업체들에 대한 샘플 공급을 끝냈으며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해 연간 2억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