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CJ투자증권은 LG필립스LCD의 7세대 라인 발주에 따른 수혜주로 에이디피미래컴퍼니, 주성엔지니어링, 탑엔지니어링을 꼽았다. 이 증권사 김익상 연구원은 LG필립스LCD의 7세대 라인 발주는 시설투자에 따른 자금조달 문제와 주요 장비의 기술 및 생산문제 등을 성공적으로 해결했음을 의미하며 시설투자 계획에 대한 확고한 실천 표명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에이디피는 7세대 장비 수주액이 640억원에 이르며 9~10월 2단계 발주로 수주액 증가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래컴퍼니 역시 수주액 증가가 예상되며 주성엔지니어링과 탑엔지니어링도 수주액이 각각 360억원과 304억원 규모일 것으로 추정. 한편 실적 개선에 따른 관심 종목으로 디엠에스태화일렉트론, 케이씨텍, 케이이엔지 등 장비 업체와 신성이엔지, 삼우이엠씨 등 설비 업체를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