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칼텍스정유에서 이름을 바꾼 GS칼텍스가 해외 자원 개발을 강화합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1일 "오는 2010년까지 정제능력 기준으로 10-15%는 직접 개발한 원유로 충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S칼텍스의 현재 정제능력은 일 65만배럴입니다. GS칼텍스는 이를 위해 현재 개발에 참여중인 캄보디아 유전외에도 중공과 러시아 등 해외광구 5곳의 개발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 회장은 이들 광구에 대한 투자가 지분투자의 방식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GS칼텍스는 지난 2003년 캄보디아에서 지분참여를 통한 유전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4개 시추공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편 허 회장은 현재 95만KW에 달하는 GS파워의 발전용량을 앞으로 200만KW로 확대하는 등 발전사업에도 적극 진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