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05 서울모터쇼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95년에 시작된 서울모터쇼는 올해로 5회?를 맞는데요. 이번에는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서울모터쇼는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규모를 자랑합니다. 국내 최대의 전시장인 KINTEX에서 열리는 만큼 예전보다 두배에 가까운 전시면적을 사용합니다. 국내 완성차 메이커 8개사, 해외메이커 30개사와 국내외 부품업체 141개사가 전시장내 부스를 가득 채울 예정입니다. 또 관람객수도 백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지난 모터쇼들과는 상대가 안될 정도입니다. 특히 이번 서울모터쇼는 97년 이후 따로 모터쇼를 치뤄왔던 국내업체와 수입차업계가 함께 여는 행사라 그 의미가 더 깊습니다. [INT- 윤대성 수입자동차협회 전무] "국내 수입차시장이 커진만큼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수입차업체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일반인들이 직접 볼수 없었던 새로운 차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먼저 현대자동차가 그랜저XG 후속인 'TG'를 국내에 처음 내놓고, GM대우는 새로운 고급세단 '스테이츠맨'을 선보입니다. 최신 컨셉트카들도 우리 눈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혼다와 렉서스는 미래친환경차량을 테마로 한 여러 종류의 하이브리드카를 컨셉트카로 전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편 행사조직위원회측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서울모터쇼를 세계 5대 모터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남충우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 "한국 자동차 50년인 올해 개최되는 서울 모터쇼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모터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변화, 계속되는 놀라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05 서울모터쇼는 다음달 28일시작돼 5월 8일까지 계속됩니다. WOWTV-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