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은 중국해양석유공사(CNOOC)의 수익성이 글로벌 석유업체 중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31일 CLSA는 지난해 순익이 162억위안으로 전년대비 40% 급증했다고 소개하고 올해도 EPS가 전년대비 39% 증가하는 등 수익 및 배당이 최고 수준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리 인상과 지속적인 달러 랠리가 석유업종 모멘텀을 약화시켰으나 생산 증가율이 타 경쟁업체들에 비해 뛰어나 이는 오히려 장기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 비용구조 등 수익성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올해와 내년 중 16개 프로젝트가 시작될 전망이며 유가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수익전망 및 목표가 상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