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LG필립스LCD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9일 현대 김동원 연구원은 LG필립스LCD에 대해 올해 LCD TV 수요 증가의 최대 수혜 업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32인치 패널가격이 500달러 전후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 경우 LCD TV 세트 가격이 1천500달러 내외로 산출돼 기존 LCD TV 수요는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 한편 4분기에는 세계 TFT-LCD 산업이 1.3% 정도의 패널 공급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분기별로 지속되는 패널 출하량 증가와 패널가격 안정에 따른 평균판매가격 상승 전환, 주요부품 단가인하에 의한 원재료 비용 절감 등에 따라 2분기부터 매출과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매수 의견에 적정주가 6만2,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