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에서 딱 하룻동안만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파는 '데일리 핫세일'이 유행이다. 쇼핑몰은 상품소진으로 재고부담을 덜고 소비자입장에서는 원하는 상품을 싸게 사서 좋다. 품목이 매일 교체돼 쇼핑몰을 뒤져가며 원하는 상품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스포츠 용품,가구·침구,생활·건강용품의 인기상품을 하루 15품목씩 정상가보다 5∼40%까지 할인해 판매하는 '오늘은 땡잡는 데이(Day)'를 실시하고 있다. 딱 하루만 '깜짝세일'을 하며 수량에 제한이 없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G마켓(www.gmarket.co.kr)도 '오늘만 특가'라는 상시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 쇼핑몰은 매일 인기상품을 선정해 24시간 동안 판매한다. 판매가는 기존 G마켓의 판매가보다 최고 35%까지 추가 할인해 주고 있다. '오늘만 특가'코너에는 내일 예정상품도 미리 보여준다. LG이숍(www.lgeshop.com)이 운영하는 '오늘의 찬스찬스'는 매일 세가지 상품을 선정,10∼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이 코너는 냉장고 에어컨 디지털카메라 등 가전제품에서 러닝머신,헬스용품,의류,잡화,보석 등 전 품목이 소개된다. 내일의 찬스찬스상품도 미리 예고하고 있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토요일,일요일 주말에만 특정 상품을 파격세일하는 '롯데닷컴 주말 찬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쇼핑몰은 매주 금요일 저녁 6시에 인기상품 5개를 선정,정상가보다 최고 50% 할인해 판매한다. 상품은 수량이 상품당 1백개 정도이며 선착순으로 한정판매한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