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이 한국캐피탈에 대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한누리 서영수 연구원은 한국캐피탈에 대해 ABS채권으로부터 300억원 내외의 대규모 이익 시현과 한국렌탈로 부터 연간 60~80억원의 지분법이익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자산 클린화로 경기 여건 악화 등 이변이 없는 한 대손비용 안정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부실기업의 M&A,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신규사업에 적극진출, 신 사업부문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서 연구원은 기존 리스업무의 성장성 제약과 신규 사업분야의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요인 등을 고려해 볼 때 장기적인 성장성은 다소 취약해 보인다고 지적. 그러나 향후 2~3년간 높은 수익성을 시현, 배당가능이익으 많고 배당성향이 40% 수준에 달하는 등 배당투자 관점에서도 매우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