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대테러전 등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산하 8개 정보 기관을 총괄하면서 국가정보국장(DNI)의 총지휘를 받는 통합 정보 사령관 신설을 추진중이다. 국방 관련 정보 기관에는 육ㆍ해ㆍ공군, 해병대와 국방정보국(DIA), 국가안보국(NSA), 국가지리공간정보국(NGA), 국가정찰실 (NRO) 등 8개가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24일 국방부의 이같은 움직임에 때 맞춰 색스비 챔블리스 (공화당.조지아), 벤 넬슨(네브라스타.민주) 상원의원이 지난 16일 국방부 산하에 대장급의 정보 사령관을 신설하는 내용의 '군정보 재조직법안 2005'를 상정했다고 보도했다. 챔블리스 의원은 신설되는 정보사령관은 국가정보국장을 지원하기 위한 군의 정보 활동을 조정하며, 국가정보국장 직속으로 정보 기관들내에서 국방부를 대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챔블리스 의원은 "정보사령관은 군 정보와 관련해 새 국가정보국장과의 접촉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9.11 테러 이후 대테러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들 8개 기관과 중앙정보국(CIA)을 포함한 15개 정보기관을 통괄하는 국가정보국장(DNI)을 신설했으며 존 네그로폰테 이라크 대사가 지명된 상태이다. (워싱턴=연합뉴스) 박노황 특파원 n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