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의 자회사 아이필름이 마인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제작한 김선아, 공유 주연의 ‘잠복근무’가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흥행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잠복근무'는 지난 18일 전국 295개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하며 주말 3일간 전국관객 55만여 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IHQ는 “일반 영화와는 달리 일요일이 토요일에 비해 오히려 관객이 증가했으며, 주말 들어 스크린수도 340개 이상으로 증가했다”면서 흥행이 장기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잠복근무'의 손익분기점은 극장매출 기준 170여만명 선으로, 현재 추세대로라면 부가판권 포함 손익분기점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성적 여부에 따라서는 전국 200만 이상 관객동원도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습니다. 한편, 아이필름은 '잠복근무'의 총 수입에 대해 공동제작사인마인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지분을 공동 분배 받을 예정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