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보험공사는 그동안 수출보험 지원을 중지해왔던 아르헨티나에 대해 내일부터 수출보험 지원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수출보험공사는 "최근 아르헨티나가 지난해 8%대 성장에 이어 올해에도 5%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그동안그동안 중지해왔던 수출보험 지원을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르헨티나로 수출하는 업체가 무신용장거래로 수출하는 경우, 결제기간 90일이내 건(신용장 거래의 경우에는 결제기간에 대한 제한 없이)에 대해서 건별승낙방식으로 수출보험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아르헨티나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출은 2003년 이후 회복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해 수출액이 2억 4천만불로 2000년도의 4억 5천만불 수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무역수지도 ’01년 이후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출보험공사 관계자는 "아르헨티나로 수출하는 기업들의 보다 적극적인 수출활동이 기대된다"며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