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총괄 황창규 사장은 현재 전체 반도체 매출의 30% 정도인 모바일용 메모리반도체 부분이 오는 2008년에는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황 사장은 대만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모바일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으며, 이는 "PC 시대에서 모바일 시대로 넘어오면서 모바일용 메모리반도체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가 IT산업을 주도해 나간다"라는 황 사장의 주장과 일맥상통합니다. 이와 관련해 황 사장은 "2002년에는 PC용 제품의 비중이 50%였지만 모바일, 디지털 컨슈머의 비중이 점진적으로 커지고, 모바일에 하이엔드 메모리가 채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