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2일 채소종자업체인 농우바이오에 대해 "R&D(연구개발) 성과에 따른 수익성 향상 기대감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천7백원을 제시했다. 농우바이오는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이 24%로 업계 2위이며,상위 5개사 가운데 유일한 국내자본 회사다. 이 증권사 김태형 연구원은 "신품종 개발에 8∼10년이 걸리는 종묘산업이 국제협약에 의해 보호받는 등 식물지식재산권 강화에 따른 혜택도 호재"라고 지적했다. 올해 농우바이오의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1%,16.7% 증가한 3백10억원,52억원이다. 이 회사 주가는 이날 5.03% 오른 3천8백60원에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