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선박용 후판 공급 확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포스코가 최근 조선용 후판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임가공사와 공동으로 열연코일 후물재를 이용한 열연후판재 공급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지난해 300만톤의 선박용후판을 공급했던 포스코는 연간 약 40만톤의 열연후판재를 조선용으로 추가 공급할 수 있게 돼 후판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사들이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열연코일을 생산하고 남은 후물재의 경우 잔류응력에 의한 전단 후 변형때문에 선박용 후판으로 사용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포스코는 열연후판재 품질을 선박용 후판재 수준으로 개선하기위해 지난해 8월부터 임가공사 등과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해왔으며 최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등 세계적 선급인증사로부터 선급용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