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1일 사무국을 이끌 상근부회장에 조건호 전 과학기술부 차관을 선임됐습니다. 조 전 차관 선임으로 3주간의 상근부회장 공백이 마감되고 전경련 조직 개편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조 전 차관은 보성고, 서울법대를 나온 뒤 행정고시 7회로 상공부 사무관, 재무부 공보관, 재무부 증권국장,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을 거쳐 1999년 과기부 차관을 끝으로 관직을 떠났습니다. 2000부터 3년간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지낸 뒤 한국산업기술대 객원교수, 법무법인 충정의 고문을 맡아왔습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