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포인트] 낙폭과대 실적우량주 사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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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병서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 >
22일로 예정된 미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조정을 앞두고 전세계 주가가 출렁거리고 있다.
유가급등이 인플레를 유발하고,이 것이 미국의 금리인상과 맞물려 글로벌 유동성 축소로 이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불안감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이 금리를 인상해도 여전히 연3%대로 이는 전세계 경제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만한 변수는 아니다.
금리는 성장률과 물가의 합이다.
미국의 4%대 성장과 2%대 물가를 감안하면 아직도 1% 정도 금리를 더 올리더라도 과도한 수준은 아니다.
또한 미국의 금리조정은 경기과열의 사전조정 의미도 있다.
오히려 지금은 유가와 금리 변동의 이면에 있는 세계경기의 회복을 눈여겨 볼 때다.
유가급등은 선진국경기 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수요회복이 뒷받침된 결과다.
여기에 투기자금이 가세하고 있다.
3개월간 급등한 한국증시도 조정에 들어가 있다.
심리지표가 작년 10월 이후 최저치인 20까지 떨어질 정도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됐다.
이는 주가가 단기저점에 근접하고 있다는 징후다.
낙폭이 과대한 실적우량주를 사놓고 기다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