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반국가 분열법 제정으로 중국에 대한 유럽연합의 무기금수 해제가 더 어려워졌다고 잭 스트로 영국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인터뷰: 잭 스트로/영국 외무장관) "중국은 인권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고.. 또 중국 스스로의 대만 독립 시도에 대한 무력 사용을 합법화 하는 법률을 제정했다. 이러한 요소들은 무기금수 해제를 위한 정치적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 스트로 장관은 중국의 인권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을 합법화하는 반국가분열법 제정으로 인해 정치상황이 더욱 악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천안문 사태로 내려진 중국에 대한 무기금수 조치를 해제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지만 미국과 일본 등은 동아시아의 군사적 균형을 이유로 반대해왔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