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유통업체들의 2분기 체감경기 전망이 전분기보다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가 20일 인천지역 백화점.할인점.슈퍼마켓 등 1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올해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에 따르면 소매유통업 경기실사지수(RBSI)는 91로 여전히 기준치 100을 넘어서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분기 전망(46)보다 무려 45포인트가 상승했고, 2002년 4분기(125)이후 최고치를 기록해 경기회복에 대한 최근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RBSI는 소매유통업체들의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기준치 100을 넘으면 해당 분기의 경기가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많음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업태별로는 슈퍼마켓(126), 편의점(96) 등 소규모 업체들과 백화점.할인점(60),방문판매업(59) 등 대규모.기업형 업태 사이에 향후 경기 전망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한편 이들은 경영애로 요인으로 '소비심리 위축'(38.2%), '타 소매업태와의 경쟁'(14.1%), '동일 소매업태내 경쟁'(13.5%), '인건비 부담'(9.4%), '상품가격 상승'(9.4%) 등을 꼽았다.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matild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