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닷새째 하락(채권값 강세)했다.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18일 0.03%포인트 내린 연3.94%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4.17%로 0.04%포인트 떨어졌다. 10년물 국고채는 0.03%포인트 하락한 연4.65%였다.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연4.37%,8.63%였다. 채권금리는 이날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였다. 오전에 실시된 3조5천억원 규모의 통안증권 창구판매가 무난히 소화돼 풍부한 시중 유동성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결과였다. 오후들어서도 경제부총리가 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저금리 정책기조를 이어가겠다고 언급,채권가격 강세 분위기를 지속시켰다. 다만 오는 21일 1조1천9백억원 규모의 10년물 국고채 입찰이 예정돼 금리 낙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