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지오(張富士夫) 일본 도요타자동차 사장이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청으로 오는 28일 방한한다고 한국도요타자동차가 17일 밝혔다. 조 사장은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현장에서의 도요타 생산방식'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국도요타는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의 특별강좌 '아시아 앤 더 월드'에 3년간에 걸쳐 약 5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6월 와타나베 가쓰아키 신임 사장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도요타 부회장직을 맡을 예정인 조 사장은 현 오쿠다 히로시 도요타자동차 회장의 뒤를 이어 내년에는 게이단렌 회장직까지 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