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오늘 신용회복위원회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방문한 자리에서 이달말까지 생계형신불자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성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취임후 신용회복위원회를 첫 방문한 한덕수 부총리는 우선 신동혁 전국은행연합회장의 환영인사를 받은 후 바로 신용회복위원회 이연수 위원장의 업무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이연수 위원장의 업무 브리핑은 현재까지 34만명 이상의 신용불량자에 대한 채무조정을 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20만명 이상에 대해 채무조정을 할 계획이라게 주 내용입니다. 업무 브리핑을 들은 후 한덕수 부총리는 이달말까지 생계형 신용불량자에 대한 구제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제 대책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안했지만 기초생활대상자에 대한 채무상환을 일정기간동안 유예해 주는 내용이 담길것이라고 신용회복위원회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한부총리는 신용회복위원회가 지난 2002년 설립된 당시의 우려와는 달리 신불자 해결에 많은 일을 해왔다고 인정했습니다. 한부총리는 이젠 신용회복위원회가 신불자 해결이라는 역할에 있어 본궤도에 올랐다고 본다며 향후 신불자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정부와 금융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