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율이 급락하자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한은이 직접 달러매수를 늘려 외환보유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상반월중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월말에 비해 46.5억 달러 늘어난 2068.2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외환시장 안정화 과정에서 외화자산이 증가한데다 미 달러화 약세에 따라 유로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이 늘었고 보유외환 운용수익도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