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일본 아이치은행(Aichi Bank)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17일 CLSA는 아이치은행이 중부국제공항 개설과 조만간 열릴 나고야 국제 엑스포 등 나고야 지역의 경제 호조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고야 지역은 도요타를 비롯해 수익성이 뛰어난 기업들이 포진해 있으며 실업률이 낮고 산업 생산면에서 일본 내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 일본 GDP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경제 기반이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아이치은행은 동 지역에 거점을 두고 있는 3대 은행 중 하나로 자본율이 높고 부채율은 낮은데다 PB가 0.8배에 불과해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를 1만4,000엔으로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