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이엔지, LPL에 11억 장비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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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이엔지(대표 김동관)가 LG필립스LCD 중국공장에 11억원 규모의 엔드실링머신 외 글라스 이송장치 등을 납품키로 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엔드실링머신은 LCD 제조 과정에서 Cell의 액정주입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로 케이이엔지가 2003년 LG필립스LCD의 공정개선 요구에 따라 협력개발한 제품입니다.
케이이엔지측은 "엔드실링머신을 통해 액정을 균일하게 분포함으로서 제품의 불량율을 줄이고 양품의 패널을 생산할 수 있어 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LG상사를 통해 납품하는 형식을 띄게 되며, 2004년 매출액 443억원의 약 2.48%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케이이엔지 김동관 사장은 "LG상사의 수주를 통해 올 해외수출의 첫 장을 열게 되었으며, 올해 해외시장을 다변화해 기존 7%(매출액 대비)의 해외비중을 20%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