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운시장의 물동량 증가와 선박 부족,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최근 새로 발주되는 선박가격이 급상승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국제 조선해운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클락슨이 지난 88년 1월의 가격을 기준(100)으로 산출하는 선박가격 지수는 지난주 165를 기록해 지수산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91년 10월 163을 13년 5개월만에 경신한것이며 대부분의 선종에서 상승세가 이어지고있어 앞으로도 선박가격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