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현장] LS그룹 CI 선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지난해 11월 LG그룹에서 분리된 LG전선 그룹이 LS 그룹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LS그룹 구자홍 회장은 CI 선포식을 통해 독자그룹으로 공식 출범함을 밝혔습니다.
현장에 한정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LG전선그룹에서 이름을 바꾼 LS그룹이 1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CI 선포식을 갖고 독자그룹으로서새 출발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LS그룹은 선포식에서 "LS전선, LS산전, LS니꼬동제련, 가온전선, E1,극동도시가스 등 6개 주력 계열사를 중심으로 사업 시너지 창출과 신사업 진출 등을 통해 산업용 전기ㆍ전자 및 소재분야 전문기업으로 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자홍 회장의 연설을 잠시 들어보시죠
[INT구자홍 회장]"고객과 함께 하는 기업'이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회에 공헌하며, 임직원들의 꿈을 실현하는 기업이 되도록 할 것, 아울러 CI 선포를 계기로 산업용 전기ㆍ전자, 소재 분야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
[앵커] 한 기자 새 CI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기자]
LS그룹의 CI를 직접 보시죠
CI의 S자 옆 화살표는 끊임없이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기업의 강한 의지와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무한성장기업을 나타냅니다.
또 빨간색은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를, 파란색은 투명성과 건실함을 표현하며 심볼의 부드러운 라인은 고객을 생각하는 LS의 마음을 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앵커] 행사가 행사이니만큼 축제분위기 였을 텐데 축하객들은 어떤 분들이 눈에 띠던가요?
[기자]축하객으로는 먼저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눈에 띠었고, 맹형규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과 리 빈(李 濱) 주한중국대사 등 국내외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앵커] LG그룹은 어떤 회사입니다. 현황은?
[기자]앞서 말씀드렸듯이 LS그룹은 LS전선과 LS산전, LS니꼬동제련, 가온전선, E1, 극동도시가스 등 6개 주력 계열사를 중심으로 전기 전자 소재분야를 전문으로 한 17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 8조7천억원, 영업이익 5천억원의 실적을 올렸고 자산규모는 5조7천억원으로 국내 민간기업(민영화된 공기업 제외)중 15위 가량입니다.
[앵커]새 CI도 선포했고 LS그룹의 이름알리기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기자]
이와관련해 LS그룹은 CI선포이후 공격적 경영을 통한 외형확장은 물론, 국내외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LS브랜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구자홍 LS그룹 회장]
"저희 LS가 새로운 CI선포를 계기로 산업용 전기 전자 및 소재사업 분야의 한국내 1등기업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이밖에도 LS그룹은 CI 선포식 이후 TV CF를 비롯한 인쇄광고를 중심으로 LS브랜드를 런칭하기로 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전략지역인 중국과 인도 및 중동시장 등에도 LS브랜드를 적극 알릴 계획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